가끔은 짧은 치마를 입고
가끔은 짙은 화장을 하며
아 주 낯선 시선들이
하나 둘 다가 와요
여자니 미소 한번 건느고
여자니 한번쯤은 뒤늦고
마지못해 대답해주면
어느새 내게로 와
//안돼 안돼 좀 있다 있다 있다요
그래 그래 더 있다 있다 있다여
우린 아직 모르는게 너무나 많아요(여자맘을 몰라 주는 남자는 싫어요)
안돼 안돼 더 다가 오지 마세요(안돼 안돼 오늘은 여기 까지만 )
그래 그래 더 조금만 더 천천히(그래그래 너무 서둘러 지마요)
정말 나를 원한다면 아껴 주세요

처음엔 날코 만나고 있죠
이래도 정말 좋아 좋해요
남자들은 똑같아요
조금만 천천히여
오늘은 손만 잡아줄래요
입술은 나중에 허락할래
나의 마음 까지 알아준
그런 남자를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