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 찾아와 우는 네 얼굴 가슴이 아파
모른 척 내 어깰 빌려줘도 한번은 널 안고 싶어

떠나도 네 사랑을 받는 그 사람 오늘 따라 미워
미치게 난 또 네가 욕심 나서 가슴이 터질 것 같아

왜 울기만 하니 왜 잊지 못하니
대체 그 사람 어떤 거 였길래
얼마나 널 사랑해 줬길래 아직 놓아 줄 수 없는거니
왜 너는 모르니 왜 너만 모르니
쉼 없이 아픔인 나인데 세상 저 푸른 모두
다 잃어도 네가 있어서 고마운 걸

여전히 네 두눈에 사는 그 사람 이젠 정말 싫어
그만해 그 사람이 그립단 말 해도 해도 모자라니

왜 울기만 하니 왜 잊지 못하니
대체 그 사람 어떤 거 였길래
얼마나 널 사랑해 줬길래 아직 놓아 줄 수 없는거니
왜 너는 모르니 왜 너만 모르니
쉼 없이 아픔인 나인데 세상 저 푸른 모두
다 잃어도 네가 있어서 고마운 걸

네가 내게 기대 줄 수록 무릇 널 소리쳐 불러
아파도 아파도 너 만을 사랑해 너 하나만 있으면 돼

왜 안될 거라 해 왜 안된다고 해
대체 그 사람 어떤 거 였길래
얼마나 널 아껴 줬었길래 절대 잊을 수 없는거야
너 대신 아플께 너 대신 나 울게
너의 그 눈물도 사랑해 이젠 난 없어 나를 다 버렸어 이젠 날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돼